'수성구를 푸른숲으로'.
대구 수성구청이 2002년 월드컵축구경기 개최를 앞두고 숲가꾸기 운동에 나선다.구청은 그동안 행정기관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던 아파트단지내 나무를 가꾸기 위해 종합적인 관리체제를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청은 지난 1일 고산노변타운에서 지역내 170여개 아파트 관리소장, 수목관리인 등을 대상으로 병충해 예방, 나무심기, 옮겨심기 등 수목관리 기술을 지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02년까지 기술교육을 계속할 방침이다.
또 사후관리예보제를 도입해 월별 기후특성에 따른 병충해 발생시기와 방제 방법 등을 반회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키로 했다.
시기와 수종에 따른 병충해 내용과 방제 방법을 기록한 수종별 병충해 방제일람표를 만들어 아파트별로 나눠 주기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가로수에 대한 방제를 철저히 하더라도 아파트단지내 나무에서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방제 효과가 떨어져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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