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소음문제 공동대응 16개 지자체 협의회

입력 1999-10-01 15:14:00

공항이 있는 대구시 동구, 서울시 강서구, 울산시 북구 등 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의 항공기·전투기 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이 가시화 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10월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공항 소재 전국 기초자치단체 실무자 협의회를 열고 항공기 소음 대책 마련을 위한 대정부와 국회 건의문 작성, 정부차원의 예산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 제도 촉구, 공항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적 지원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구시 동구 해서초교 등 대구공항 인근 지역을 방문해 소음피해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이달 중 자치단체장 회의를 열어 실무협의회에서 협의된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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