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 축제 2일 개막

입력 1999-10-01 15:36:00

제11회 대가야축제가 2~ 5일 고령군 일원에서 막을 연다.

2일 대가야시대 당시 우리의 고유악기인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선생 추모제를 고령읍 쾌빈리 우륵 영정각에서 거행한후 군청광장에서 축제 개막식을 올리며 국악당에서는 그림, 시, 서예, 조각 등의 전시가 시작되고 고령읍시가지에서는 상가 거리축제가 시작된다.

축제 이튿날인 3일 가야대학교에서 KBS가 주최하는 전국 노래자랑이 실시되고 전국 모터 크로스대회(안림천둔지)와 전국 산악마라톤대회(주산 등산로)가 펼쳐진다4일에는 전국 가야금경연대회가 국악당에서 경상북도 주최로 열리고 쌍림면 월막리 향토 문화학교에서는 판각 체험행사가 있으며 국악당에서는 도예한마당 잔치가 열려 전통 도예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4일은 가야문화권 행정협의회 6개시군 시장·군수가 군청강당에서 한자리에 모여 가야사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마지막날인 5일은 대가야고등학교에서 군민체육대회가, 국악당에서는 문학의 밤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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