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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880억 리라(한화 572억원) 짜리 복권이 당첨돼 마을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으나 정작 이 복권을 산 사람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행운의 이 복권은 이탈리아 몬토폴리 사비나 마을의 허름한 카페에서 4천 리라(2천400원)에 구입한 것으로, 마을 주민들은 당첨 사실이 알려지자 29일부터 밤새 파티를 벌이는 등 온통 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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