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30일 임금 및 단체협상 실무협상을 갖고 정리해고자 조기리콜 및 무급휴직자 조기복직 협정서를 체결하는데 합의했다.
노사는 협정서에서 "회사는 무급휴직자 복직완료 후 6개월이내 정리해고자 복직 및 계열사 재취업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신규사원 채용시 직군 등을 고려해 노동력 제공에 문제가 없는 한 우선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문화할 예정이다.
노사는 또 현재 200여명 남은 무급휴직자 복직문제와 관련 "고용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무급휴직자 전원을 2000년 2월1일 이전에 복직시켜 회사 및 개인발전에 기여토록 하고 노사신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한다"고 상호 입장을 정리했다.
노사는 임·단협 타결과 동시에 이같은 내용의 협정서를 체결키로 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구조조정 때 정리해고 된 근로자는 모두 277명, 무급휴직자는 1천261명이었으나 무급휴직자의 대부분은 복직되고 200여명만 미복직 상태로 남아 있다.
울산.呂七會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경찰,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소환조사…통신 내역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