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너무 높아 부진"
○…30일 실시된 영천시 시유부동산 경매는 총물건 40건중 18건에만 응찰자가 나오는 부진한 실적을 보여 감정가격이 너무 높았다는 지적과 함께 빈약한 영천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후평들.
이날 나온 물건은 문외동 주택지와 전답 그리고 아파트 5채도 포함됐는데 관심을 모았던 옛 우시장과 농촌지도소 터를 비롯 절반 이상에 응찰자가 없었던 것.
관계자들은 "경기회복세가 대단하다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영천 경제는 이제부터 IMF'라는 세간의 풍설이 맞는 것 아니냐"고 우려.
◈내년 분교장 격하
○…고령군 우곡면 도진초등학교가 지난 9월1일 분교장으로 격하된 후 9월28일 31명의 학생과 학부형 주민 등 100여명이 모여 마지막 운동회를 개최해 숙연한 분위기.
지난 44년 개교했던 이 학교는 계속되는 학생수의 감소로 우곡초등 분교장으로 격하됨으로써 내년부터는 우곡초등학교에서 운동회를 갖게 될 예정.
한시학 우곡면 우체국장(1회)은 마지막 운동회를 지켜보며 "최재욱 전 환경부장관, 최재삼 전 해양경찰청장 등 인재를 배출한 모교가 이렇게 썰렁한 학교가 되어 마지막 운동회를 지켜보니 감회가 깊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순수성 왜곡 말라"
○…지역 모 인사가 최근 선관위에 '포철-주민간 자매결연 사업 확장은 특정인사 총선 지원용'이라며 의혹을 제기하자 포철은 "어떠한 정치적 연관도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적극 해명.
포철은 자매결연의 목적이 상부상조하는 지역 협력 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는 공감과 환영을 받고 있는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순수성을 왜곡하지 말라고 지적.
포철은 또 "지역 협력 사업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히고 지역사회와 동반 발전을 위한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것이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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