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철권 무하마드 알리의 딸이 프로복서로 입문한다고 영국 BBC방송이 29일 전했다.
다음달 8일 뉴욕주에서 에이프릴 파울러를 상대로 4라운드의 프로 데뷔전을 갖는 라일라는 21세로 알리의 9남매중 막내.
18세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며 가벼운 운동 삼아 복싱장갑을 끼기 시작한지 불과 1년 만에 프로 무대에 얼굴을 내밀게 돼 피는 못속인다는 말을 실감나게 한다.
라일라는 "주변의 기대가 너무 커서 부담이 된다"면서도 "아버지 처럼 발놀림이 매우 좋고 강하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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