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로마이어가 43, 44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며 용병 한시즌 최다홈런기록을 갈아 치웠다.
로마이어는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중월솔로 홈런으로 시즌 43호를 기록하고 다음 타석인 7회말 좌월 솔로홈런으로 시즌 44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로마이어는 지난 시즌 두산의 우즈가 세웠던 용병 한시즌 최다 홈런기록(42개)을 2개 더 늘리며 새로운 용병 홈런왕에 올랐고 홈런더비 3위인 해태의 샌더스(39개)와의 격차를 5개로 늘려 이 부문 확고한 2위를 예약했다.
3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한화는 2회말 백재호의 투런홈런으로 2점을 뽑고 3회말 장종훈의 우전 2루타와 백재호의 좌중간 안타, 조경택의 좌전 2루타로 2점을 더 보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8대3으로 승리, 5연승했다.
드림리그 3위 현대는 인천에서 벌어진 쌍방울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요한 매직리그 2위 한화보다 높은 승률을 위해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화의 승률은 0.545, 현대는 0.5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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