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사관학교 학사장교 34기 임관식이 30일 경북 영천시 제3사관학교 충성 연병장에서 육군 교육사령관 박영익(朴寧益) 중장 등군 관계자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관식에서 박 사령관은 "불안한 한반도 안보상황속에서도 장교로서의 자질을 연마해 투철한 군인정신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임관식에서 조홍진(27.공병)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권영민(24.공병) 소위가 참모총장상을, 김남우(26.공병) 소위가 교육사령관상을, 정순광(23.병기) 소위가 학교장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이날 임관된 이중원(23.보병) 소위는 6.25 전쟁때 소위로 참전한 할아버지와 지난 67년 학군 5기로 임관한 아버지에 이어 3대가 모두 육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또 쌍둥이 형제인 한 욱(24.보병), 신(보병) 소위가 나란히 임관해 눈길을 끌었다이들 형제는 같은 초등학교와 고교를 거쳐 공주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뒤 함께 학사장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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