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와 지역은행 및 시중은행이 출자, 지난 5월 설립한 '대구벤처펀드'가 1호 투자업체로 (주)나라비전을 선정,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대구벤처펀드는 또 올 연말까지 반도체 장비업체, 지역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등 2~3개업체를 추가 선정, 투자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대구벤처펀드는 32개 신청업체에 대해 투자심사 끝에 지역의 인터넷, 메일솔루션 소프트웨어 업체인 (주)나라비전을 1호 투자업체로 선정, 29일 오후4시 달서구 본리동 대구창업투자사무실에서 3억원의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대구벤처펀드는 나라비전의 서버보강, 회선증설 등 설비자금과 기업홍보, 마케팅, 신규인력 채용 등을 위한 운전자금을 투자해 이 회사가 추진중인 E-빌링사업(통신요금통지업무), 인터넷 여행사 구축 등 인터넷 토털사이트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주)나라비전은 전자상거래 관련 검색엔진, 인터넷 자치법규 시스템 등을 개발, 20여개 자치단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및 산업자원부의 신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벤처펀드는 지난 5월 대구테크노파크 20억원, 대구창투 10억원, 삼성투신, 대구.조흥.외환.국민은행 27억원 등 자본금 57억원으로 설립한 벤처기업 전문투자회사로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 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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