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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8일 주차된 차량에서 휘발유를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2·대구시 동구 중대동)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다른 박모(22·대구시 동구 중대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새벽 0시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골목길에서 박모(59·여)씨의 대구3러86XX호 엘란트라 승용차 연료탱크를 열고 휘발유 15ℓ를 빼내는 등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7차례에 걸쳐 휘발유 40ℓ를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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