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포항 건설'을 기치로 내건 포항시 승격 50주년 기념식과 제3회 영일만축제, 제4회 시민체육대회가 다음달 3~9일 문화예술회관·시민운동장 등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2일 연오랑세오녀 선발대회와 시립연극단 공연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 개막돼 모포줄다리기 재현, 지게상여등 문화행사와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사진공모전, 내연산악제등 33개 행사가 선보인다.
또 중앙상가발전협의회와 지역대학 연합이 2일부터 5일까지 중앙상가에서 거리축제를 개최하고, 포철은 일일 2회씩 시민들을 초청, 공장견학을 주선한다.
2일 오전 6시 18분 호미곶에서는 영일만축제 성화 씨불이 태양열로 처음 채화된다이외 실내체육관 앞 무대에는 부대별로 옛 전우를 상봉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고, 9년만에 정주영중앙고교장등 9명에게 99년도 포항시 시민상을 수여한다.
일본 후쿠야마, 미국 피츠버그, 중국 훈춘을 비롯 광양시등 자매도시 관계자들 또한 축제기간동안 대거 포항을 방문, 공연과 함께 시승격 50주년을 축하할 예정. 정장식시장은"오는 1일까지 공무원과 군인들이 벼를 대부분 일으켜 세울 방침이어서 축제에 따른 큰 부담은 없다"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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