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트 셔틀버스 운행 저지 택시·버스회사 노조원 시위

입력 1999-09-28 00:00:00

구미지역 운수노동자협의회는 27일 오후 2시 김천시 대신동 E-마트김천점앞에서 구미지역 4개택시회사와 2개버스회사 노조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마트측의 셔틀버스운행 저지를 위한 구호를 제창하며 2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조영준 구미지역운수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E-마트김천점에서 셔틀버스를 구미지역까지 연장 운행하여 구미지역의 운수업계가 영업부진으로 도산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고 "생존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셔틀버스운행 저지운동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