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이탈리아 자매도시 밀라노와의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간 이해를 높이기 위한 '대구-밀라노 미술교류전'이 28일부터 10월3일까지 대구문예회관(053-606-6114)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패션도시 밀라노와 교류를 통해 대구를 국제적 섬유·패션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밀라노 프로젝트중 문화교류행사의 하나로 열린다. 102명의 대구·밀라노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을 통해 양국간 미술 흐름의 비교는 물론 오늘날 패션대국 이탈리아가 있기까지 탄탄한 예술적 기초를 제공했던 이탈리아 미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구에서는 정점식 신석필 서창환 이영륭 전선택 손문익 서석규 문상직 문곤 권정호 김일환 김영세 김일환 남충모 노태웅 이규목 이동록 정병국 조융일 최기득씨 등 서양화가 44명과 정치환 김동광 박해동 장재규 전병화씨 등 한국화가 18명이 출품한다.
밀라노에서는 나탈레 앗다미아노·니노 밧코·마리오 베네뎃띠·파올라 베르나르디·레나타 보에로·비토 붓챠렐리·살바토레 에스포지토·루치아노 갓티·쥬세빼 말라니앨로·안젤라 옷키핀티·스테파노 핏치·까를로 쁘레짓치·필립포 판세카교수(이상 브레라 국립미술원)와 페르난도 데 필립피 브레라 국립미술원장 등 40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회화 장르에 한해 열리는 대구-밀라노 미술교류전은 앞으로 장르를 확대, 양국간 상호 교환 방문전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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