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용차 충돌 4명 사망 3명 다쳐

입력 1999-09-27 00:00:00

25일 오후2시쯤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앞 구안국도서 대구서 안동쪽으로 가던 경북72아 2309호 경북여객 시외버스(운전사 권용배· 35)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마주오던 경북27라 6923호 엑센트승용차(운전자 김홍일· 30· 포항시 남구 동해동)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탔던 김씨의 처 이말선(29)씨, 쌍둥이 조카인 박민경(1) 현경(1)양등 4명이 숨지고 박양의 어머니 이동희(31· 대구시 북구 산격동)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씨 가족들은 이날 군위의 처가를 다녀 오다 변을 당했다.

또 24일 오후2시40분쯤 석적면 도개1리앞 도로서 길을 가던 이순임(58· 여· 석적면 망정리)씨가 프린스승용차로 추정되는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등 추석 연휴동안 칠곡지역에선 교통사고로 7명이 숨졌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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