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6연승과 함께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추석날인 24일 오전 11시10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1일 현재 11승10패, 방어율 5.54를 기록중인 박찬호는 샌프란시스코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97년 팀의 선발투수로 자리잡은 이후 처음으로 6연승을 얻겠다는 각오다.
박찬호는 97년 7월11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8월2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5연승했고 98년에는 6월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7월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까지 7경기에서 5연승 해 그해 '7월의 투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시즌 내내 부진하다가 지난 8월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부터 5연승한 박찬호는 시즌 막판 연승 행진으로 컨디션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라있어 무난한 목표달성이 기대된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6월28일과 7월4일 박찬호에게 연달아 패배를 안기는 등 전반기 부진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힌 만만찮은 팀이다.
박찬호는 6월28일 원정경기에서는 3과 ⅔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 7안타를 맞으며 6점을 내줬고 7월4일 홈경기에서는 4이닝동안 7안타로 9점이나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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