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의 홈런왕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전날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6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는 61호 홈런으로 홈런왕 타이틀에 한걸음 다가섰다.
소사는 20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1회에 상대투수 노모 히데오의 공을 장외로 넘겨 시즌 61호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소사에 4개차로 뒤져있던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개의 홈런을 날려 소사와의 차이를 다시 3개 차로 줄였다.
지난해 소사를 제치고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맥과이어는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와 6회 연타석으로 57, 58호 홈런을 날렸다.
한편 소사와 맥과이어는 21일부터 3일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홈런포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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