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 29일 평양에서 열릴 현대와 북한의 농구경기가 위성으로 중계돼 서울에서도 안방 TV시청이 가능할 전망.
㈜현대아산과 북한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최근 방북 실무협상에서 28일 현대 남녀 농구단과 북한의 '벼락'(남), '번개'(여)팀이 섞인 혼성경기를 TV로 위성중계키로 합의.
현대측은 위성중계를 위한 방송장비, 기술진, 중계차 등 관련 일체를 북측 아.태평화위로부터 임차하고, 아.태측은 원활한 중계를 보장하기로 했다는 후문.
또 양측은 순수 민간차원의 체육교류인 만큼 경기 중계와 관련해 정치적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는 사항은 상호 협의에 의해 예방키로 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중계권료가 아직 최종 타결되지 않아 회의록 수준의 합의이지만 중계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중계와 관련해 송출 전문가 말고 별도의 취재진 방북은 성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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