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YMCA와 경실련은 구미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큰 폭으로 인상키로 한데 대해 인상률을 대폭 낮추거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YMCA는 성명서를 통해 구미시가 최근 상.하수도료를 각각 46.6%, 48% 인상키로 하고 물가대책위원회 위원들을 찾아다니며 서명을 받는 방법으로 심의를 대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물가대책위원 가운데 주부, 여성 등은 거의 없고 구미에 거주하지 않는 위원이 포함돼 있어 구성자체에도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 단체들은 효율적인 수자원의 관리방법 모색, 물가대책위원회의 재구성, 실질적인 심의를 통해 조례에서 규정된 사안을 철저히 수행할 것등을 요구했다.
구미시 물가대책위원으로 대표가 참여하고 있는 구미 경실련은 40% 이상 인상계획은 상식에 어긋난다며 인상안에 대한 서명을 거부키로 했다.
경실련은 구미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은 30% 수준의 연도별 인상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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