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건교 고속도 개통식에
○…중앙고속도로 안동~영주구간 개통식에 가는길에 점심식사를 위해 16일 낮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에 들린 이건춘 건교부장관 일행이 대거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볼일을 보던 여자 손님들이 황당해하는 등 소동.
도로공사 관계자가 '꽂과 음악이 있는 화장실' 등 달라진 고속도로 휴게소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장관 일행을 여자 화장실까지 안내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
한편 도로공사가 마련한 이날 오찬장에 초청된 박영언군위군수는 자신이 건교부에서 근무한 전력을 들어가며 이장관에게 수자원공사의 화북댐 건설계획에 대한 지역민의 반대여론을 전달하고 팔공산직선터널 개설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
◈"남의 일 처럼 대답"
○…경북도내 시군마다 지역 농산물을 하나라도 더 팔기위해 추석연휴때 농산물직판장 개설을 독려하는 것과는 달리 군위군은 이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대조적.
군위군청 주무과장은 15일 추석연휴기간동안 군내 농산물직판장 운영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농협등에서 주로 행사를 하기 때문에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 남의 일처럼 대답.
이에 대해 한 주민은 "비록 큰 성과는 없더라도 공무원들이 농산물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농민들은 힘이 날텐데"라며 "우리지역 농민들이 불쌍하다"고 혀를 끌끌.
◈"암행 감사 대비용인 듯"
○…박팔용 김천시장이 매년 11월에 받던 내년도 업무보고를 올해는 2개월이나 앞당겨 지난 13일부터 국별로 실시하자 직원들간에는 갖가지 엇갈린 추측이 난무.내년도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함이라고 한 관계직원은 밝히고 있으나 직원들은'추석을 앞두고 불시 중앙암행감사에 대비하고 직원기강확립 차원에서 조기에 실시하는것'이라고 나름대로 추리.
그러나 간부들은 업무보고장에 새로 부임한 부시장까지 참석해 부시장에게 별도로 업무보고를 않아도 되는 등 번거러움 해소와 시간절약 등 여러가지로 이점이 많다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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