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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1시50분쯤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ㅍ아파트 103동 1층 승강기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1명이 귀가하던 백모(48.여)씨의 현금 70만원과 수표 등 290만원 상당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16일 오후 7시 5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6동 안지랑우편취급소 앞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걸고 있던 김모(21.여)양이 20대 초반의 남자 2명에게 현금 1만6천원과 신용카드가 든 손지갑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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