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는 15일 임시종회를 열고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정부와 국회는 민족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통해 "문화재 관람료와 국립공원 입장료를 둘러싼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를 즉각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찰 수행환경 보존을 위해 전통사찰 보존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과 불교문화재 도난 및 훼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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