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경기 회복으로 소비자 씀씀이가 커지면서 고액상품권 고급의류 양주 등 고가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동아쇼핑 의류매장의 경우 한벌에 70만원 이상인 고가의류 매출이 지난해 이맘때보다 40%이상 늘었으며 고가 수입브랜드만 취급하는 대백프라자 명품관 일평균 판매액도 평소보다 20%이상 늘어난 6천만원을 기록했다.
동아쇼핑 식품관은 25만~26만원선인 자연송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배이상 늘었으며 20만원선에 거래되는 조기 선물세트 판매도 지난해 추석때보다 20%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매기가 거의 없었던 50만원이상 하는 특등 조기세트를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는 것.
또 양주류는 지난해에는 5만원이하 제품이 주로 팔렸으나 올해는 10만~20만원선 고가품이 선물용으로 많이 나가 전체 매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30만, 50만원권 고액 상품권의 경우도 대구백화점에서는 하루 10장이상 팔리고 있으며 10만원권 상품권 판매비중은 전체의 65%에 이르고 있다.
한편 대구백화점이 올 추석 인기선물세트를 분석한 결과 한우 갈비세트 신고배 양주 상품권 토종꿀 등 5만대이상의 선물이 대부분을 차지, 소비자들의 선물세트 구입비용이 지난해 2만, 3만원대보다 배이상 높았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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