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앤의 간접영향으로 대구.경북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태풍 앤이 17일 새벽 3시 현재 제주도 남남동쪽 약 350㎞ 해상에서 매우 느리게 북서진 중이며 오후 3시 제주도 남쪽 250㎞ 해상까지 접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경북지방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함께 평균 30~50㎜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 앤은 중심부근 최대 풍속 초속 25m, 중심기압 985hpa, 태풍중심 반경은 약 150㎞로 위력이 그다지 크지는 않다.
한편 경북도 농촌기술원은 17일 오전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 오는 19일까지 30~50㎜ 정도의 강우량이 예상돼 결실기를 맞은 벼의 도복 현상으로 수량 감소및 미질 저하가 우려된다는것.
또 수확기를 앞둔 고추도 습해로 인한 역병, 탄저병 등 병충해가 우려돼 조기 수확이 검토되며, 성장기인 가을 무와 배추는 특히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방제 작업이 필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李昌熙.李庚達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