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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28일 치른 문경엽연초조합장 선거에 대한 당선무효 판결에 따라 14일 치른 재선거에서 당시 당선자였던 김중진(46)씨가 31표를 얻어 30표를 얻은 오석율(59)씨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합측은 지난해 선거권자 64명이 투표, 김중진씨가 32, 오석율씨가 31표를 얻었는데 오씨의 기호란에 기표한 1표를 무효로 처리한 것이 잘못 됐다며 오씨가 소송을 제기, 지난7월 대구고법에서 당선무효 판결이 내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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