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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5일 상습적으로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4)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7월26일 오후 4시쯤 대구시 달서구 성당1동 최모(39)씨 집에 들어가 순금 목걸이 등 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턴 것을 비롯, 모두 31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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