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각국 선수의 나이는 최고 28년차에 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대만투수 궈 위안치(郭源治)로 56년에 출생, 43살이고 최연소는 84년생인 태국의 투수 통숭 와치라로 15세의 앳된 소년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나이차가 나는 셈이다.
지난 81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입단한 궈 위안즈는 96년 은퇴하기전 구원왕 2차례, MVP 1차례를 수상했고 97년부터는 대만프로야구 화신(和信)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방어율 1위를 다툴 정도로 맹활약하고 있다.
태국 위라이 고등학교 1학년인 와치라는 중학교때 글러브를 껴 이번 대회에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와치라는 지난 13일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1과 ⅔이닝동안 사사구 9개와 안타 1개를 허용하며 4점(자책 3점)을 내줬지만 국내 리그 타격 3위인 김한수(삼성라이온즈)와 아마추어 강타자 김상훈(고려대)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