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힘들었는데 좋은 성과를 내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5일 수원에서 폐막된 제34회 전국기능올림픽 시상식에서 올해 처음 도입된 화훼장식부 금상을 수상한 계명대 국제학부 1학년 장재호(19)군은 '꽃은 여자나 만지는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과감히 무너뜨린 주인공이다.
"온식구가 꽃예술을 하는 집안이어서 자연스레 꽃을 접하게 됐고, 꽃을 만지면 기분이 매우 즐겁습니다"
서라벌꽃예술협회 정혜인 이사장에게 집중 훈련을 받았던 장군은 핸드타이, 테이블 장식, 헤어핀 및 코사지, 신부 부케, 스케치 등 6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에서부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꽃꽂이 교육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장군은 세계적인 플로리스트들과 어깨를 겨눌 그날을 위해 다시한번 뛸 준비에 여념이 없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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