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채권단은 ㈜대우에 1천900억원, 대우통신에 1천26억원의 운영자금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제일은행을 비롯한 ㈜대우와 대우통신, 다이너스클럽의 83개 채권 금융기관들은 13일 오후 제일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자금지원방안을 승인했다.
채권단은 우선 ㈜대우에 대해 내국신용장(L/C) 발행 1천200억원, 무역어음 할인700억원 등 총 1천9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통신에 대해서는 수입신용장(L/C) 발행에 3천만달러, 외상수출어음(D/A) 매입에 1천만달러, 어음할인에 360억달러를 각각 지원하고 이밖에 계약이행보증 79억원, 선수금 환급보증 107억원 등 총 1천2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대우에 15명, 대우통신은 7명, 다이너스클럽은 3명씩 경영관리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각 회사별 채권단 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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