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학교 폭력을 줄이기 위해 연방정부 자금 1억600만달러를 전국의 54개 교육청에 배정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학교폭력 대책 시행을 위한 자금 배정을 발표하면서 지난 2년동안 교내 총기 사건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 폭력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필요성이 절실해졌다고 지적했다.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은 교육부, 법무부 및 보건부가 문제 청소년들을 찾아내고 폭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행하는 '안전한 학교, 건강한 학교'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해 3월 학생 두 명이 교사 1명과 학생 4명을 사살하고 10명을 부상시키는 사고를 낸 웨스트사이트중학교가 있는 아칸소주 존스보로 교육청은 연방정부 자금을 지원받아 문제 가정에 대한 방문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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