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군청사 부지로 구입 청소년 탈선 장소로 변해
예천군이 군청 신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93년 한국담배인삼공사로 부터 구입한 재 건조장 건물이 6년이 넘도록 방치돼 흉물로 변하고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군은 지난 93년 군청사를 짓겠다며 예천읍 대심리 재 건조장 부지(건물포함)1만2천500여평을 23억의 기채를 내 구입한뒤 6년이 지나도록 방치 해 두고있다.
예천읍 대심리 이모(56) 등 주민들은 "군이 청사를 신축 하겠다며 기채를 내 재 건조장 대지와 건물을 구입 해 놓고 예산이 없다며 이를 방치해 두고 있는 것은 투기 목적으로 땅을 구입 했다는 의심을 살 수 있다"며 "신축을 하든가 아니면 매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 청사 신축을 위해 기채를 내 땅을 구입 했는데 신축청사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건축자재 창고로 임대 해 주고 있는데 구입 당시에 비해 땅값이 크게 올라 손해는 없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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