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경남도내 64개 사업장이 97억여원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체불하고 있어 2천100여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와 도내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13일 현재 마산 성안백화점이 236명의 근로자 퇴직금 및 임금등 22억8천여만원을 체불하고 있는 것을 비롯, 도내 64개 사업장이 모두 97억7천여만원의 임금 등을 체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가 5개 업체 14억5천여만원(347명) 마산시 6개업체 31억5천여만원(428명) 진주시 12개업체 5억7천만원(197명) 밀양 4개업체 5억1천여만원(101명) 김해 17개 업체 17억7천만원(333명)등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현재까지 1천863개 사업장에서 4만9천여명의 근로자 임금 2천500여억원이 체불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70%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경기호전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姜元泰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