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재즈전문 무용단인 전미례 재즈무용단 초청공연이 11일 오후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전미례 재즈무용단은 지난 86년 전미례 재즈발레단으로 출발, 88 서울 올림픽 개·폐막식 때 재즈발레 시범공연을 펼친 바 있는 실력 있는 무용단.
'상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1920년대 뉴욕의 정취를 리듬 앤 블루스의 감각으로 표현한 '센트럴 파크 블루스', 한국인의 음률과 기법에 실은 춤 '사막의 꿈', 남미의 동물적인 리듬감이 물씬 풍기는 살사댄스를 재즈댄스의 기법으로 재현한 '살사' 등 다양한 춤무대가 펼쳐진다. 문의 053)429-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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