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주민 10만명이 자치파 민병대의 난동을 피해 야산에 대피해 있으며 물과 식량이 떨어져 가고 있다고 독립파 저항단체 팔린틴이 9일 밝혔다.
호주에 있는 팔린틴의 정치조직 프레틸린의 해럴드 무초 대변인은 "민병대의 폭력을 피해 수만명이 야산 등지로 피신했다"며 "야산으로 숨은 주민의 정확한 숫자는 알지못하나 10만명 또는 그이상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팔린틴은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침공한 지난 75년이래 게릴라전을 수행해온 무장저항단체.
무초 대변인은 식량과 물이 떨어져가고 있으며 민병대원들의 습격과정에서 다친 일부 주민들은 의약품및 치료가 절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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