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휴식을 취한 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세리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메이플 그로브의 러시 크릭골프장(파72)에서 열린 첫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쳐 2위 로라 데이비스를 2타차로 앞섰다.
박세리는 심한 바람에도 4번, 5번, 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8번 홀(파 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박세리는 10번, 11번, 12번홀에서 다시 3연속 버디를 기록, 한때 7언더파까지 나갔다.
그러나 박세리는 파3의 15번홀에서 퍼팅 난조로 더블보기를 해 5언더파로 떨어졌다.
박세리는 18번 홀(파 5)에서 세컨샷이 해저드 근처의 러프에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파를 세이브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심한 바람이 불어 박세리를 포함한 5명의 선수만이 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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