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 딸아이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외가에 갔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의 생활들을 편지로 적어 대구에 있는 아빠에게 보냈다. 딸아이들은 편지가 빨리 도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반우편 요금의 열배 가량 되는 1520원어치의 우표를 붙여 빠른 우편으로 보냈다.
그런데 이 빠른우편은 딸아이들이 외가에 다녀온 이틀후 그러니까 구리시 수택동 우체국 소인이 찍힌 4일 후 오후 늦게야 도착했다. 이렇게 늦게 도착하는 빠른우편도 있느냐고 하니까 우체부 아저씨는 자기가 휴가를 갔다와서 조금 늦게 도착 된 것같다고 하였다.
우체국은 일반우편과 빠른우편을 구분해 놓은 이상 빠른우편은 빨리 배달해주는 서비스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김규학(대구시 달서구 두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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