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삼성월드챔피언십대회에서 박세리와 줄리 잉스터가 첫 날 같은 조로 경기를 한다.
8일(이하 한국시간) 확정, 발표된 대회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지난해까지 이 대회 2연패를 한 잉스터와 같은 조로 묶여 오는 10일 새벽 1시40분 1번홀에서 1라운드를 티오프 한다.
올시즌 상금랭킹 2위인 잉스터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약간 부담스럽지만 박세리는 큰 경기에 강해 별다른 어려움 없이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리와 같이 티오프를 할 잉스터는 올시즌 US여자오픈과 맥도널드챔피언십대회 등 2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최정상급 선수.
특히 잉스터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LPGA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돼 물러설 수 없다는 자세다.
한편 박세리, 잉스터 등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캐리 웹은 박세리 바로 다음조에서 켈리 로빈스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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