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20·포항)과 나카타 히데토시(22·이탈리아 페루자)의 대결.
7일 오후 7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일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은 아시아축구의 미래를 담당할 한국과 일본의 두 신세대 스타 대결이 될 전망이다.'영원한 라이벌'이자 2002월드컵축구대회를 공동개최하는 한국과 일본의 이 대결은 이들이 곧 2002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뛸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월드컵 전초전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간판인 이동국은 나카타와의 첫 대결을 승리로 이끌어 올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의 부진을 씻음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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