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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강욱순(33· 에버랜드)이 국내외를 오가며 3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강욱순은 5일 대만의 선라이즈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아시아프로골프(APGA)투어 99대만오픈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강욱순은 지난 달 말 열린 국내대회 부경오픈과 랭스필드컵PGA선수권 우승에 이어 3주 연속 국내대회와 아시아프로투어에서 우승하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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