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마사지 윤락 업주등 9명 긴급체포

입력 1999-09-03 15:28:00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일 출장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여성들을 고용, 윤락행위를 시킨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로 손모(28·대구시 남구 봉덕동)씨 등 출장마사지 업주 3명과 강모(27·여·대구시 남구 봉덕동)씨 등 여성안마사와 연락책 등 9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달 초부터 대구시 남구 봉덕3동 가정집에 출장마사지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주문에 따라 여성들을 보내 마사지 대금 6만원중 3만원을 받는 수법으로 1천600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손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업주들과 고용 여성들도 조사를 계속해 불법이 드러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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