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의무사 부지 재감정키로

입력 1999-09-03 00:00:00

대구시는 수성구 만촌동 일대 구 의무사부지 5만2천여평에 대한 공개매각이 지지부진하자 연내 매각처분을 목표로 토지를 재감정키로 했다.

구 의무사부지는 지난 97년 감정한 것으로 상업지역은 평당 487만원, 준주거지역은 360~372만원, 일반주거지역은 312만원에서 333만원선으로 비교적 가격이 높게 형성돼 그동안 2차례의 공개입찰에서 응찰자가 없었다.

토지를 재감정할 경우 가격이 현재보다 약 10%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처럼 대구시가 매각을 서두르는 것은 부지 총매각 금액이 1천780억원 규모로 재원부족으로 허덕이는 시재정에 막대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5월 구 의무사 부지중 4천400여평이 신세계백화점에 148억원에 매각됐으나 이후 원매자가 별로 없는 실정이며 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를 짓기위해 1만2천여평을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 계약단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구 의무사부지는 97년 11월12일 5개 블록 4만8천여평이 청구.보성.우방 등 지역의 7개 건설업체에 평당 455만원으로 2천196억원에 낙찰됐으나 98년 2월28일 해약됐었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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