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지역업체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근로자들의 올 추석 귀향길이 한결 가뿐해졌다.
대구경영자협회가 270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추석대책을 조사한 결과 지역업체의 82.5%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61.0%보다 21.5%포인트 증가했으며 상여금 평균지급률은 월 평균임금의 77.0%로 조사됐다.
지역업체들은 대부분 23일부터 26일 사이에 휴가를 실시하며 휴가 일수는 4일간이 75.4%로 가장 많았고 3일간이 16.4%, 5일간 5.2%, 기타 3.0%로 나타났다.
또 전체 업체의 51.9%가 추석 특별선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24.3%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났다. 귀향지원업체는 18.5%(근로자 차량 지원 12.1%, 교통비 지급 6.4%)로 지난해의 6.1%보다 12.4%포인트 증가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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