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生保者 선정 할 듯
31년만에 석방돼 7일 고국으로 돌아오는 김희로(71)씨가 고국에서는 원래 성(姓)인 안동 권씨로 개성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부산시는 7일 김씨가 귀환하는 즉시 자비사를 방문, 김씨의 지문날인을 받고 이어 13일 김씨가 시청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안상영부산시장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는 또 김씨에게 의료보험증을 전달하고 김씨를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중이다.
주민등록증에는 영도구청에 보관된 김씨의 호적부대로 권씨로 표기돼 이날부터 김희로가 아닌 권희로로 새삶을 살게 된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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