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로씨는 귀국후 교육훈련기관의 강사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게 될 것 같다.박삼중 스님에 따르면 김씨는 고국에서의 생활에 안정을 되찾는대로 경북 군위군 소보면 서경리 소재 직장인 교육훈련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인적자원개발협회 관리자학교의 초빙강사로 초청돼 강의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씨는 우선 이 곳에서 추석전 한차례 강연을 한 뒤 고정적으로 주1회 정도 자신의 삶과 관련된 내용으로 직장인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이 학교 하준호(51) 교장은 "김씨의 강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김씨의 인생역경이 어려운 시기에 있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김씨는 삼중 스님과 함께 전국의 소년원을 돌며 청소년 교화사업을 펼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는 자신과 같이 어려서 아버지를 여윈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李相沅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