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방지 '최우수'

입력 1999-09-01 00:00:00

경북도가 산림청의 '99 산불방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우병윤 산림과장이 1일오전 산림청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동근 산림청장으로부터 기관상과 포상금을 받았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97년부터 3년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7월14일 전국주요산림행정 기관평가에서도 98년에 이어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었다경북도는 전국 산림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나 산불발생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32%나 줄어드는 등 산불발생 및 진화소요시간, 기관장 관심도, 지방비 확보 실적 등 10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도 산림과 김종환씨가 대통령상을 받는 등 개인수상도 함께 받았다.

도 관계자는 "산불예방 홍보에 적극 협조해 준 언론사와 유관기관의 도움과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의 불편을 감수해 준 도민들의 협조덕분"이라 말하고 "특히 올해는 엘리뇨와 라니냐 등 기상적 요인으로 어느때보다 산불발생 요인이 많았으나 철저한 예방활동과 헬기임차 운용 등 공격적 대응으로 초기진화에 나서 피해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 덕분"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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