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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탈출한 박진석(가명·36·노동자), 허영기(가명·34·외화벌이원), 서명호(가명·33·노동자)씨와 서씨의 아들 용태(가명·4) 군 등 4명이 31일 입국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정부는 최근 제3국에 있는 한국공관에 귀순을 요청해 온 이들을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실의 협조를 받아 입국시켰으며, 현재 관계기관에서 자세한 신원 및 탈북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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