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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업자가 제작한 줄자를 판매하던 문방구와 철물점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안동경찰서는 31일 안동시 안흥동 김모(51)씨 등 문구점 업주 3명과 철물점 업주 5명 등 모두 8명을 계량 및 측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5년부터 제작사와 품질보증 등이 표기되지 않은 무허가 휴대용 철제 줄자 300여개씩을 도매업자로 부터 납품받아 개당 1천500원씩에 판매해 온 혐의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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