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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7시5분쯤 대구시 북구 복현2동 영진전문대학 정문 옆길에서 운동을 나왔던 이 동네 임모(57)씨가 3.8구경 권총 실탄 50발이 든 종이상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실탄이 포장됐던 상자와 비닐봉지에 찍힌 지문을 채취하는 등 실탄유출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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