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소식

입력 1999-08-30 14:26:00

◈9월 교통안전의 달 맞아 한달간 사고예방 등 캠페인

9월은 교통안전의 달.

대구시는 지난 9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교통안전의 달(9월1~30일)을 맞아 교통안전에 대한 행사와 홍보.캠페인 활동을 전면적으로 실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9월7일 오전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내 전역에 걸쳐 구.군.경찰.노인회.손보협회.교통관련 단체 등이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캠페인을 실시, 운전자 준법운행 및 보행자 계도를 통해 교통질서 의식을 고취시킨다. 또 9월 한달간 철도역.터미널 및 백화점 등에 교통사고 사진 순회전을 열고 15일에는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주최로 전국 순회 카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기간 동안에는 도로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이에대한 보수, 정비, 청소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지하철 승강장 안전사고 점검, 역구내 입간판 설치 등 지하철 관련 시설물도 일제 점검한다.

◈아파트 800가구에 절수기 설치

대구시는 수돗물 절약을 위해 절수기 설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시범적으로 연말까지 3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구 남구 소재 아파트 800가구를 대상으로 주방 수도꼭지와 샤워기 및 양변기에 절수용 부품을 설치키로 했다. 절수기를 설치하면 15%의 절수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편 시는 이미 98년 3월부터 신축건물에 대해서는 절수형 양변기 사용을 의무화하였으며 2001년부터는 절수형 수도꼭지 및 샤워헤드 설치도 의무화할 방침이다.

◈교수.학생 통역자원봉사자 모집

대구시는 9월20일까지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통역자원 봉사원을 모집한다. 지역대학 교수 및 학생으로 영어권은 토플500, 토익700점이상, 일어권은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이상, 중국어는 HSK 7급이상, 기타언어는 어권별 상위능력 소유자로 해당언어 국가에서 유학 또는 2년이상 체류자면 된다. 429-3288.

◈사행성 오락실 특별단속 실시

대구지방경찰청은 30일부터 9월25일까지 사행성 오락실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의 중점 대상은 △오락실에서의 시상금 환전 △불법프로그램 설치 및 심의필 프로그램 변조 △점수입력용 불법기구 설치 및 기기 개.변조 △미성년자 출입행위 등이다.

경찰은 사행성 오락실이 호텔내 오락실, 학교 주변 등에서 법망을 피하며 교묘히 불법영업을 벌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각 경찰서별로 전담반을 편성, 철저한 지역 책임제로 운용하는 한편 단속된 사행성 오락실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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