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열병합발전소는 최근 Y2K 문제를 완전 해결, 안정적인 증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미열병합발전소는 지난 26일 운전중인 설비에 대한 연도전환, 특정날짜, 윤년 시험등 발전소 운전시스템에 대한 Y2K종합실증시험을 실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전소는 지난 98년 4월 'Y2K문제 해결 대책반'을 구성,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 그동안 총 17개 점검대상 설비에 대한 점검에 나서 Y2K 영향을 받는 시스템의 전면교체등 문제해결 작업을 벌여왔다.
구미열병합발전소는 이날 실증시험에 성공함으로써 오는 10월말 자체 인증 선언식을 갖고 Y2K 해결 자체선언서를 등록할 계획이다.